2009년 04월 24일
한국 프로야구에 관련된 네 가지 이야기...
Episode 1. 메이저리그와 멀어지고 있다...
역시 중계가 되지 않으니, 메이저리그를 볼 수가 없습니다.
그저 "기대했던 사바시아"의 몰락과, 왕첸민의 "기대했던 몰락"이 동시에 일어났다는 사실을
네이버 스포츠 문자중계로나마 몇 차례 본다는 것 뿐이죠.
지금 누가 잘하는지, 누가 날리는지도 전혀 모르겠고...
"대체 플로리다가 왜 이렇게 잘해?!?!"라는 의문이 들어도
전혀, 전~~~혀 확인할 바 없고...
아... 정말... MLB 닷컴에 있는 인터넷 TV 중계방송 지르고 싶네요...
누구... 공동구매하실 분?!?!
Episode 2. 한국 프로야구 중계권 무산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메이저리그가 점점 멀어지는 것은
중계를 보지 못해서입니다.
"Out of Sight, Out of Mind"라고 하죠.
제가 생각하기에는 한국 프로야구도 마찬가지가 될 것입니다.
경기를 볼 수 없고, 선수를 볼 수 없다면,
당연히 그 세계에 대한 관심은 끊어지기 마련입니다.
프로야구, 올림픽과 WBC에서 뛴 선수들이 그렇게 힘들게 올려놓은 위상을
아주, 아주 쉽게 말아먹고 있습니다.
누가 더 잘못했고, 누가 더 문제있는지는 이야기 하지 않겠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보기에는 모두들 "똑.같.으.니.까.요"
물론 "돈"이 중요하지 않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걸 더 많이 받으려고 하는건 전혀 잘못된 것이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협상할 능력"이 없다는 것입니다.
서로 자기 주장만 고집하는... 에효...
구글 코리아랑 인터넷 실명제로 티격태격 대는 것이
"인터넷 강국"으로서의 "국가망신"이라 합니다.
맞습니다. 국가망신입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는 다른 부분에서 국가망신 당하고 있는 겁니다.
올림픽 우승, WBC 준우승 국가에서 야구 중계경기를 안한답니다.
물론 파장력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전 이 사태를, 영국에서 EPL 중계 안하는 것,
미국에서 농구 중계 안하는 것에 비하고 싶습니다.
Episode 3. 그래도 프로야구!!
얼마전에 목동구장에 다녀왔습니다.
한화 이글스 대 히어로즈의 경기였습니다.
우와~ 대박!!!
홈런이 네 개나 나온 경기였습니다!! - 3월 22일 경기.
(아, 전 한화팬입니다. 꽃범호 쵝오~ -.-;;)
흥미진진한 경기, 특히 제 앞에 계시던 일발 "한화 팬클럽" 여러분들의
입담때문에 더욱 즐거웠더랬습니다.
(상대투수가 흔들리니까, "야!!! 민태보고 던지라 그래!!!"는 정말 압권이었음..
참고로 민태는 히어로즈 투수코치이자 전설적인 선수였던 "정민태" 코치...)
목동구장이 작다, 불편하다는 말들이 많아서, 가기 전부터 불안불안했지만,
뭐, 국내 야구구장의 평균수준이었습니다.
야구문화를 즐기기에는 크게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종종 야구구장에 놀러가려구요.
하지만 집에서 보는 야구도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제발 중계권... Please...
P.S: 야구장 한 번 가보세요.
더욱 재미있습니다. 7000원 입장료면, 영화 한 편 값인데...
목동 구장 한 번 가보세요. 그렇게 실망하지는 않을 겁니다.
만약 실망하셨다면... 잠실 구장을 한 번 가보시구요.
그래도 실망하셨다면... 저랑 함께 중계권 협상을 위해 기도합시다...
Episode 4. SK-롯데 빈볼시비
아, 그리고 엊저녁에 있었던 SK-롯데 빈볼시비...
혹자는 "채병용, 박재홍 ㅆㅂㄻ!!!"라 그러시고..
혹자는 "박재홍 무릎 안좋은 거 알면서!!!"라 그러시고..
그것도 잘 모르겠습니다.
누가 무슨 잘못을 했는지..
채병용 선수가 진짜 손이 미끄러졌을 수도 있구요.
그래서 조성환 선수가 운없이 맞았을 수도 있습니다.
얼굴에 직구로 맞았다는 사실만 아니었어도 사건이 이렇게 임팩트있게 돌아가지는 않았을겁니다.
물론 고의로 위협만 하려 했는데, 정말 운없이 안면에 맞았을 수도 있습니다.
채병용 선수가 싸이코 패스가 아닌 이상 상대선수를 아예 보내버리려고,
서른 세 살의 노장을 은퇴시켜버리려고,
고의로 얼굴을 향해 140Km/h 직구를 던지진 않았겠죠.
8회 김일엽 선수가 울컥했을 수도 있습니다.
아니, 물론 평범한 몸쪽 제구를 했는데, 그게 예상보다 더 붙었을 수도 있구요.
박재홍 선수는 몸쪽으로 들어오는 공을 보며 예전의 무릎부상이 생각났을 수도 있습니다.
혹은 머릿속에 "조성환 선수가 맞았다. 나도 보복성 공을 맞을 지 모른다."라는 생각이 계속 들어있다가
순식간에 흥분했을 수도 있구요.
글쎄요..
알 수는 없습니다.
"중계도 못보는데" 기사만으로 사람의 마음을 어떻게 알겠습니까?
씁쓸한 것은, 처음 헤드라인 뉴스만 보고
"에라, 또 SK야? 이런 한국 프로야구계의 공적(共敵) 같으니라구...
역시 니들은 어쩔 수 없구나!"
란 생각이 바짝 들었습니다.
그런 생각 든 사람은 저뿐만 아닐겁니다.
한화는 다이나마이트 타선,
롯데는 열광적인 팬 문화,
두산의 귀신같은 감독의 용병술과 믿음에 보답하는 선수들의 야구,
삼성의 지키는 야구(아, 예전엔 석점주고 넉점뽑는 야구였는데...) 등의
팀 컬러가 있잖아요.
SK는 "최고의 스몰볼 야구"라는 좋은 면보다는,
"승리를 위해서는 헤드샷도, 스핏볼도 마다잖는 야구"라는
추악한 면만 자꾸 떠올라, 안타깝습니다.
역시 중계가 되지 않으니, 메이저리그를 볼 수가 없습니다.
그저 "기대했던 사바시아"의 몰락과, 왕첸민의 "기대했던 몰락"이 동시에 일어났다는 사실을
네이버 스포츠 문자중계로나마 몇 차례 본다는 것 뿐이죠.
지금 누가 잘하는지, 누가 날리는지도 전혀 모르겠고...
"대체 플로리다가 왜 이렇게 잘해?!?!"라는 의문이 들어도
전혀, 전~~~혀 확인할 바 없고...
아... 정말... MLB 닷컴에 있는 인터넷 TV 중계방송 지르고 싶네요...
누구... 공동구매하실 분?!?!
Episode 2. 한국 프로야구 중계권 무산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메이저리그가 점점 멀어지는 것은
중계를 보지 못해서입니다.
"Out of Sight, Out of Mind"라고 하죠.
제가 생각하기에는 한국 프로야구도 마찬가지가 될 것입니다.
경기를 볼 수 없고, 선수를 볼 수 없다면,
당연히 그 세계에 대한 관심은 끊어지기 마련입니다.
프로야구, 올림픽과 WBC에서 뛴 선수들이 그렇게 힘들게 올려놓은 위상을
아주, 아주 쉽게 말아먹고 있습니다.
누가 더 잘못했고, 누가 더 문제있는지는 이야기 하지 않겠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보기에는 모두들 "똑.같.으.니.까.요"
물론 "돈"이 중요하지 않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걸 더 많이 받으려고 하는건 전혀 잘못된 것이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협상할 능력"이 없다는 것입니다.
서로 자기 주장만 고집하는... 에효...
구글 코리아랑 인터넷 실명제로 티격태격 대는 것이
"인터넷 강국"으로서의 "국가망신"이라 합니다.
맞습니다. 국가망신입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는 다른 부분에서 국가망신 당하고 있는 겁니다.
올림픽 우승, WBC 준우승 국가에서 야구 중계경기를 안한답니다.
물론 파장력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전 이 사태를, 영국에서 EPL 중계 안하는 것,
미국에서 농구 중계 안하는 것에 비하고 싶습니다.
Episode 3. 그래도 프로야구!!
얼마전에 목동구장에 다녀왔습니다.
한화 이글스 대 히어로즈의 경기였습니다.
우와~ 대박!!!
홈런이 네 개나 나온 경기였습니다!! - 3월 22일 경기.
(아, 전 한화팬입니다. 꽃범호 쵝오~ -.-;;)
흥미진진한 경기, 특히 제 앞에 계시던 일발 "한화 팬클럽" 여러분들의
입담때문에 더욱 즐거웠더랬습니다.
(상대투수가 흔들리니까, "야!!! 민태보고 던지라 그래!!!"는 정말 압권이었음..
참고로 민태는 히어로즈 투수코치이자 전설적인 선수였던 "정민태" 코치...)
목동구장이 작다, 불편하다는 말들이 많아서, 가기 전부터 불안불안했지만,
뭐, 국내 야구구장의 평균수준이었습니다.
야구문화를 즐기기에는 크게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종종 야구구장에 놀러가려구요.
하지만 집에서 보는 야구도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제발 중계권... Please...
P.S: 야구장 한 번 가보세요.
더욱 재미있습니다. 7000원 입장료면, 영화 한 편 값인데...
목동 구장 한 번 가보세요. 그렇게 실망하지는 않을 겁니다.
만약 실망하셨다면... 잠실 구장을 한 번 가보시구요.
그래도 실망하셨다면... 저랑 함께 중계권 협상을 위해 기도합시다...
Episode 4. SK-롯데 빈볼시비
아, 그리고 엊저녁에 있었던 SK-롯데 빈볼시비...
혹자는 "채병용, 박재홍 ㅆㅂㄻ!!!"라 그러시고..
혹자는 "박재홍 무릎 안좋은 거 알면서!!!"라 그러시고..
그것도 잘 모르겠습니다.
누가 무슨 잘못을 했는지..
채병용 선수가 진짜 손이 미끄러졌을 수도 있구요.
그래서 조성환 선수가 운없이 맞았을 수도 있습니다.
얼굴에 직구로 맞았다는 사실만 아니었어도 사건이 이렇게 임팩트있게 돌아가지는 않았을겁니다.
물론 고의로 위협만 하려 했는데, 정말 운없이 안면에 맞았을 수도 있습니다.
채병용 선수가 싸이코 패스가 아닌 이상 상대선수를 아예 보내버리려고,
서른 세 살의 노장을 은퇴시켜버리려고,
고의로 얼굴을 향해 140Km/h 직구를 던지진 않았겠죠.
8회 김일엽 선수가 울컥했을 수도 있습니다.
아니, 물론 평범한 몸쪽 제구를 했는데, 그게 예상보다 더 붙었을 수도 있구요.
박재홍 선수는 몸쪽으로 들어오는 공을 보며 예전의 무릎부상이 생각났을 수도 있습니다.
혹은 머릿속에 "조성환 선수가 맞았다. 나도 보복성 공을 맞을 지 모른다."라는 생각이 계속 들어있다가
순식간에 흥분했을 수도 있구요.
글쎄요..
알 수는 없습니다.
"중계도 못보는데" 기사만으로 사람의 마음을 어떻게 알겠습니까?
씁쓸한 것은, 처음 헤드라인 뉴스만 보고
"에라, 또 SK야? 이런 한국 프로야구계의 공적(共敵) 같으니라구...
역시 니들은 어쩔 수 없구나!"
란 생각이 바짝 들었습니다.
그런 생각 든 사람은 저뿐만 아닐겁니다.
한화는 다이나마이트 타선,
롯데는 열광적인 팬 문화,
두산의 귀신같은 감독의 용병술과 믿음에 보답하는 선수들의 야구,
삼성의 지키는 야구(아, 예전엔 석점주고 넉점뽑는 야구였는데...) 등의
팀 컬러가 있잖아요.
SK는 "최고의 스몰볼 야구"라는 좋은 면보다는,
"승리를 위해서는 헤드샷도, 스핏볼도 마다잖는 야구"라는
추악한 면만 자꾸 떠올라, 안타깝습니다.
# by | 2009/04/24 10:39 | MLB 이야기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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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보고 가요~~^^;
녹화방송만 나온다더군요 ㅠㅠ
싸잡아서 욕 드시니..